17일 박희순 소속사 엔에스이엔엠 일간스포츠에 “조세 불복 절차를 진행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배우는 과세 당국과 세무 대리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조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세무 당국과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배우는 이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 배우는 앞으로도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이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박희순이 킹콩 by 스타쉽 소속 당시에 세무조사를 받고 약 8억 원대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조세 불복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하 박희순 소속사 엔에스이엔엠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박희순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박희순 관련 보도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배우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 신고를 해왔습니다. 이번 과세는 과세 당국과 전 세무대리인 간의 절차에서 발생한 사항으로, 배우의 법적 의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사전심의 단계에서 이의제기를 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가 이루어져 배우와 소속사 모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배우는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며, 이전 세무대리인의 조정 결과에 따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배우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할 것입니다.
아울러, 가족 기획사 운영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서도 말씀드립니다.
배우는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을 성실히 이행해 왔으며, 가족 법인은 개인적인 재무 및 관리적 필요에 따라 적법하게 설립되었습니다. 해당 법인은 배우의 연예 활동과 일부 관련된 업무를 수행했지만,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을 위반한 사실은 없습니다.
현재 세무 당국과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배우는 이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족 법인을 통해 수억 원대 매출을 올려 문제가 되고 있다는 보도는 일부 사실과 다르며,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 결과를 통해 명확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