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류지현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력 분석차 대만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류 감독은 대표팀 감독 취임 후 첫 공식 활동으로 대만, 니카라과,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이 출전하는 2026 WBC 예선전을 관전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2025.2.20 superdoo82@yna.co.kr/2025-02-20 13:06:01/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를 방문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류지현 감독과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이 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알렸다. MLB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와 플로리다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하는 일정이다. 질문 경청하는 류지현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력 분석차 대만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류 감독은 대표팀 감독 취임 후 첫 공식 활동으로 대만, 니카라과,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이 출전하는 2026 WBC 예선전을 관전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2025.2.20 superdoo82@yna.co.kr/2025-02-20 13:05:54/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류 감독과 조 위원장은 MLB 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및 한국계 선수의 경기를 참관할 예정이다. 현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이 시범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재활 중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4월~5월 복귀가 점쳐진다. 마이너리그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는 한국 선수 출신 유망주도 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태극마크를 달고 뛴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LA 다저스)도 참가 여부도 변수다.
KBO는 "WBC 참가 가능성이 있는 MLB 구단 소속 선수들의 경기도 직접 참관하며, 상대 국가 선수들의 전력도 파악한 후 오는 17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야구대표팀의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2월 중순부터 MLB 스프링캠프를 찾아 자국 선수들의 대회 참가 여부 등을 타진하고 돌아왔다. 한편 류지현 감독은 1월 말 2026 WBC 대표팀을 이끌 신임 사령탑에 선임됐다. 계약 기간은 내년 WBC 대회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