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건강 관리 비법을 공유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제니가 출연한 새 에피소드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제니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언급하며 “진짜 3주 동안 런던 갔다가 파리 갔다가 미국 일정을 소화했다. 그때쯤 몸이 번 아웃이 왔다. 그때부터 비타민 챙겨 먹고 영양제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하는 콜드 플런지(매우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일종의 냉수요법)를 언급하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너무 좋다. 물론 저도 너무 차갑다. 아프다. 하면서 오는 몸에 오는 베네핏이 너무 많다는 걸 안다”고 털어놨다.
제니는 “계속 아프고 면역력도 안 좋아지면서 재활을 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는 일이 운동선수만큼 케어가 많이 필요한 일이구나’, ‘왜 나는 이걸 몰랐을까’ 하면서 찾게 됐다”며 “처음 고통을 이겨내고 딱 나오면 프레시함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제니는 계속해서 콜드 플런지의 장점을 나열하며 “머리가 맑아지고 잠도 잘 잔다. 아무래도 제가 몸을 많이 쓰니까 신경들을 한 번 싹 다 깨우고 나면 오히려 원상태로 돌아오는 기분”이라고 했다.
제니는 또 “기계가 있느냐”는 정재형의 질문에 “있다. 가끔 반신욕 통에 그 기계를 달아놓는다. 물을 차갑게 엄청 온도를 내려주는 거”라고 설명했다.
제니는 “제가 막 친구들, 스태프들에게 ‘해, 해야 해. 이거 엄청 좋아’ 이러면 하고 나서 다 화낸다. ‘짜증 나. 이걸 왜 해. 이걸 뭐가 좋아’라고 한다”면서도 “정말 근육통에 최고”라고 강력 추천했다.
그러면서 제니는 “이걸 시간을 점점 늘려간다. 처음에는 30초 하다가 5초씩 늘린다. 컨디션이 괜찮으면 3분을 거뜬히 넘긴다”며 “그걸 이겨내면서 뿌듯하다. 차가운 걸 뚫고 나랑 대화하면서 좀 강해지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