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 방송 캡처.
모델 이혜정이 과거 난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에서는 배우 이희준의 아내인 모델 이혜정이 출연했다. 그는 평창동에 위치한 대저택을 공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정은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나는 솔직히 아이를 힘들게 가졌다”고 털어놨다. 결혼 후 난임 판정을 받은 뒤 약 3년 만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그는 “이 집에 오면서 너무나도 기운이 좋아서 그런지 여기 와서 아이를 가졌다”며 “남들한테 3년이 짧을 수 있지만 모델 활동을 하다 보니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 같다고들 많이 했다. 나올 피가 없어서”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귀하게 아들을 얻고 집에 왔는데 창밖 풍경이 너무 아름답더라.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때 산후우울증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바로 도우미 분을 구하고 밖으로 나왔다. 밖에서도 CCTV로 계속 아이를 확인했다”고 고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