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획사 티제이컴퍼니 측에 따르면 휘성의 ‘화이트데이 콘서트’는 취소, 곧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이 공연은 3월 23일 오후 7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개최될 계획이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전날 오후 6시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동료 가수 KCM과 합동 발라드 콘서트도 앞두고 있었으나, 이 또한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취소됐다.
한편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