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LX는 기존 제품의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계승했다. 아울러 새롭게 개발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품격 있는 세련미'라는 디자인 테마를 바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면부는 렉서스를 상징하는 대형 프레임리스 스핀들 그릴을 배치했다. LX에 최적화된 새로운 스핀들 그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플로팅 바' 구조를 적용했고 이를 통해 입체적인 형상을 강조하면서도 프레임이 없는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냉각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형 개구부와 공기역학적인 형상을 적용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강화했다.
드라이빙 성능도 향상했다. 서포트 주변의 강성을 보강하고 패치 형태의 보강재를 추가해 조향 응답성을 높였다.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은 액추에이터의 밸브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거친 노면에서도 감쇠력을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4인승 VIP 1억9457만원, 5인승 오버트레일 1억6587만원, 7인승 럭셔리 1억6797만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 최초의 SUV인 LX는 오랜 기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차로 견고한 오프로드 성능과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왔다"며 "장인정신이 깃든 신뢰성과 내구성 그리고 온로드는 물론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춘 LX700h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