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킥플립, 보이넥스트도어. (사진=각 사 제공)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롤라팔루자’에 대거 출격한다.
오는 7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는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라인업을 발표했다.
‘3세대 대표 주자’ 트와이스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사브리나 카펜터, 뤼퓌스 두 솔, 루크 콤즈, 에이셉 라키, 도이치 등과 함께 헤드라이너에 이름을 올렸다.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헤드라이너로 출격하는 터라, 이들의 위상을 실감케 한다.
‘오늘도 아이 러브 유’로 국내 음원차트를 휩쓴 보이넥스트도어는 마지막 날인 8월 3일에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캣츠아이, 킥플립,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이 올여름 시카고를 뜨겁게 달군다.
‘롤라팔루자’는 지난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첫선을 보인 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다. 프랑스, 브라질 등에서도 진행 중이다.
올해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치러진다. 총 170명(팀)이 노래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