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억 원 기부... “비가 많이 내렸으면”

가수 이영지. (사진=서병수 기자 [e-mail])

가수 이영지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이영지는 27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영지는 “비가 많이 내렸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이여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1일 경남 산청 지역을 시작으로 경북, 울산 등의 지역으로 번져갔다.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21시 기준 6개 지역에서 17,752ha가 피해를 입었으며, 2,86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건물 317개소가 손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