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에 출전한 토트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33·토트넘)이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일(한국시간) 첼시와 토트넘의 2024~25 EPL 30라운드 대비 원정팀의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토트넘은 오는 4일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경기 전 토트넘은 리그 14위(승점 34), 첼시는 4위(승점 49)다.
토트넘 입장에선 지난달 16일 이후 2주가 넘는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다. A매치 휴식기에, 일부 경기 일정이 조정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유독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첼시 원정에서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18년 4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3연패다.
위안은 이번 휴식기를 통해 다수 선수들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는 점. 매체는 “리그 후반부 중요한 시점을 앞두고 토트넘은 이번 목요일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그 악몽 같은 기록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첼시는 최근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며 “시즌 초 많은 부상자 문제에 시달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현재 대부분의 선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케빈 단소, 데얀 쿨루셉스키, 히샤를리송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매체 소속 기자들은 나란히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교체로 출발하곤 했다. 그는 토트넘에서의 지난 공식전 5경기 중 선발 출전 2회, 교체 출전 3회를 기록했다.
풋볼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는 “공격진에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브레넌 존슨은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긍정적인 활약을 펼친 윌손 오도베르가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전해야 하며, 손흥민은 마티스 텔을 대신해 왼쪽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도미닉 솔란케·제임스 매디슨·루카스 베리발·로드리고 벤탄쿠르·제드 스펜스·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출전을 점쳤다.
리 윌모트 기자는 오도베르 대신 데얀 쿨루셉스키의 복귀를 점쳤다. 윌모트 기자는 솔란케, 쿨루셉스키, 손흥민이 전방에 포진할 것이라 내다봤다.
‘완전체 토트넘’을 향한 매체의 기대는 크다. 매체는 “첼시 원정은 항상 부담스럽지만, 이번에는 포스테코글루가 거의 완전체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정한 희망을 가져볼 만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