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블라드스튜디오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블라드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6.26/
‘쌍천만’ 감독 김용화가 부동산 투자로 4년 만에 175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화 감독은 지난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나인원 한남을 250억원에 매도했다.
공급 면적은 334.17㎡(약 101평), 전용면적은 273.94㎡(약 82평) 규모로, 역대 아파트 최고가 거래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으로 김 감독은 175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김 감독은 지난 2021년 3월 해당 호실을 75억원에 전액 현금 매입했다.
김용화 감독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을 연출한 대표 흥행 감독으로, VFX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의 창립자 겸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