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한 임철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임철수는 “해수 형이 ‘미지의 서울’을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해줬다. 모니터도 해준다”며 “서로 연기 이야기를 많이 한다. 20년 지기다. 엊그제도 연기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임철수는 “해수 형이 칭찬을 해줬다. 저는 제 연기를 너무 부족하게 봤는데 가까운 사람한테 그렇게 들으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네에 배우들이 많이 산다. 특히 해수 형을 제일 많이 만난다. 동네 카페에서 만나서 연기 이야기를 정말 많이 나눈다. 구석에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 것이 좋다”며 ”‘트래블러’라고 다큐처럼 나오는 여행 예능인데 그걸 다 봤다.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해수 형이나 친한 사람들과 함께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다. 임철수가 극중 맡은 이충구는 이호수(박진영)의 선배이자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는 능력 있는 변호사다. 겉으로는 늘 사람 좋은 웃음을 짓지만 속으로는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다.
‘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 29일 방송된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