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고은별이 고(故) 송영규,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룹 LPG 출신 배우 고은별은 4일 자신의 SNS에 “또 하나의 별이 지다.. 하루종일 먹먹함을 감출 수 없네”라고 적었다.
고은별은 “그저께 마지막 통화. 오빠 말이 마지막일 줄이야. 한 번만 더 신경 쓰고 관심 가져줄 걸. 미안해요 오빠”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빛나는 두 별과 함께 마지막 추억을 간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은별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선균과 송영규가 함께 골프장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선균은 지난 2023년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은 이선균의 유작인 영화 ‘행복의 나라’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고 송영규는 지난 4일 용인시 처인구의 한 타운하우스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7시 30분 진행된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