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세상에는 답이 없는 질문도 무척 많습니다. 그렇지만 질문을 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호모퀘스천스: 세상에 질문하라’를 주제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직원들이 어떤 의문을 갖고 있는지 주목한다”며 “무언가가 궁금해 질문을 하면 오늘의 답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또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어려운 질문은 ‘나 자신을 아는가’일 것”이라며 “어쩌면 답을 찾아낼 수 없을지 모르지만, 꾸준히 질문을 던지면 언젠가는 문제가 해결되리라 믿는다”고 더붙였다.
그러면서 “좋은 질문은 좋은 대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과정”이라며 “이는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경제포럼으로 시작한 ‘이데일리 W페스타’는 한정된 카테고리를 확장하기 위해 여성들의 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는 ‘질문’이 가지는 힘과 관련해 이효정(료) 런던베이글뮤지엄 브랜드총괄디렉터(CBO),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에서 주목받은 에드워드 리 셰프,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김지윤 정치학 박사 등 주요 연사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