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이영하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불펜피칭 도중 정재훈 코치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된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훈련과 자체 청백전을 이어가며 시즌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3.15/ "
두산 베어스가 정재훈 투수코치를 영입했다.
김원형 신임 감독 체제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두산은 30일, '베어스 프랜차이즈' 정재훈 투수코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정재훈 코치는 현역 시절 12시즌간 두산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킨 바 있다. 베어스 프랜차이즈 통산 홀드 1위(84개)와 세이브 2위(139개)에 올라있다. 은퇴 후에는 두산베어스 퓨처스 팀(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군 불펜코치와 메인 투수코치를 거친 후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두 구단에서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며 투수 육성 능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정재훈 코치는 “두산 베어스로 다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셨던 팬분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젊은 투수들이 눈에 많이 띈다. 김원형 감독님을 잘 보필해 리그 최강의 투수진을 꾸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두산 정재훈코치가 코치상을 수상하고있다. 일간스포츠 특별취재반/ 2021.12.08/"
정재훈 코치는 11월 초, 두산베어스의 마무리 캠프가 진행 중인 일본 미야자키로 합류 예정이다.
한편, 김원형 감독 선임 이후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컨트롤(QC) 코치, 정재훈 투수코치를 영입한 두산베어스는 코칭스태프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