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훈은 굴하지 않고 “여성분들 앞에서 눈이 돌아간다. 막내 작가 빤히 쳐다보는데, 저도 어쩔 수 없는 남성 수컷인가 보다. 공과 사 구분해야 하는데”라고 콘셉트를 유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보석 감정을 하며 김똘똘이 “피부가 남자 피부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자, 홍석천이 “만져도 돼요?”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엄지훈은 “이렇게 만질까요?”라며 홍석천과 볼을 맞대 웃음을 안겼다. 홍석천은 “54년 만에 처음이야 어우 재수없어”라며 손부채질을 했다.
엄지훈의 플러팅은 멈추지 않았다. 민머리를 쓰다듬으며 “귀여워. 피부만 보면 진짜 사귀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하이라이트는 빼빼로 게임이었다. 엄지훈은 홍석천의 입술에 밀착하다시피 저돌적으로 빼빼로를 먹었다. 김똘똘은 “닿았어”라고 기겁했고, 홍석천은 “나 54년 만에 내 순정을 빼앗겼다”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엄지훈은 “마지막 키스는 방금이 되겠는데요”라며 능청을 부리며 퇴장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