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 출연한 배우 김유정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유정은 “작품 공개되고 나서 팬분들께서도 좋아해 주셔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무엇보다 원작을 사랑해 주셨던 팬들이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는 평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게 가장 다행이고 너무 기분이 좋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극중 배역인 백아진 캐릭터에 대해서는 “제가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인물의 성향이었고 그게 굉장히 끌렸다. 아진 이외에도 이제 윤준서(김영대)나 김재오(김도훈) 등 주변 인물들도 굉장히 성격적으로 극대화돼 있고, 상황도 극적인 상황들이 많이 나온다.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의 감정들이 대본에 많이 표현됐는데 그게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 보시고 무섭다고 장난으로 저를 피하는 척하는 분들도 있었다”며 “가족도 친구들도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다고 해줘서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과,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10회까지 공개됐으며, 오는 12월 4일 최종 11, 12회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