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국내 라멘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우츄진라멘’이 외식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일본 라멘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우츄진라멘의 채화석 대표는 수십 차례의 실험 끝에 한국산 식재료만으로 일본 라멘 특유의 깊은 맛을 구현했다. 또한 15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방 동선, 인력 효율, 식자재 구조를 수치화하고, 일본 장인정신과 한국식 실행력을 결합해 강소형 라멘 전문점 운영 시스템을 완성했다.
현재 우츄진라멘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푸드코트, 을지로 매장 등 직영점을 운영하며, 돈코츠쇼유라멘, 카라이탄탄멘, 매생이 츠케멘, 여름철 한정 메뉴 히야시탄탄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 방식으로 끓인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는 일본 현지에서 먹는 라멘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면발 굵기와 매운 정도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킨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프랜차이즈 부문)을 수상한 우츄진라멘은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 전략을 택하고, 상권 보호를 위해 반경 3km 독점 상권을 보장하며 30호점 한정 운영 원칙을 지키고 있다. 예비 창업자는 본사에서 10일간 조리 교육을 받은 후 1~2인 창업이 가능하다.
채 대표는 "국내 30호점 달성 후 K-라멘 모델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