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리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브라질 공격수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드리구는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외측 반월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호드리구는 회복까지 최소 7~9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경기와 더불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에도 나설 수 없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지난 3일 헤타페와 2025~26 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같은 날 호드리구는 소셜미디어(SNS)에 “제 인생 가장 힘들 날”이라며 “제 삶과 커리어에 큰 장애물이 생겼고, 당분간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소속팀에서 남은 시즌을 소화할 수 없고, 국가대표로서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모두가 월드컵이 제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언제나처럼 강해지는 것뿐”이라고 했다.
호드리구. 사진=AFP 연합뉴스
2019년부터 레알에서 뛴 호드리구는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공식전 297경기에서 71골을 뽑아냈다.
그는 18세였던 2019년부터 브라질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지금껏 A매치 37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나섰다.
북중미 월드컵 역시 출전할 것으로 보였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게 됐다. 브라질 대표팀 역시 호드리구의 이탈로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