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 악재가 발생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올스타 유격수 제레미 페냐(29)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WBC 출전이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페냐는 2주 후 재검진 계획인데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D조에 편성된 도미니카공화국은 7일 니카라과와 첫 경기를 치른다.
페냐는 디트로이트전 타구 처리 과정에서 오른손 약지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이 알버트 푸홀스 도미니카공화국 감독에게 이미 전화를 마친 상태. 야후스포츠는 '휴스턴은 이전에도 WBC에서 부상으로 불운을 겪은 바 있다. 2023년에는 호세 알투베가 대회 중 오른손 엄지가 골절돼 시즌 초반 43경기를 결장했다'고 조명했다. 페냐의 공백이 장기화하면 3루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유격수로 복귀하고 아이작 파레데스가 3루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HOUSTON, TEXAS - SEPTEMBER 17: Wyatt Langford #36 of the Texas Rangers steals second base against Jeremy Pe?a #3 of the Houston Astros during the first inning at Daikin Park on September 17, 2025 in Houston, Texas. Alex Slitz/Getty Images/AFP (Photo by Alex Slitz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5-09-18 10:12:44/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냐는 지난 시즌 125경기에 출전, 타율 0.304(493타수 150안타) 17홈런 62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올스타로 뽑혔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고 이번 도미니카공화국의 주전 유격수가 유력했다. 야후스포츠는 '알투베와 코레아는 보험 문제로 이번 WBC에 참가하지 않는다. 내야수 잭 데젠조(이탈리아)와 셰이 위트컴(한국)만이 WBC에 출전하는 휴스턴 선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