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9/
‘천만 배우’ 바람을 드러냈던 배우 유지태가 꿈을 이뤘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는 이날 오후 6시 32분 기준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기록했다. 개봉 31일째 거둔 성과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지태는 극중 조선 최고의 권력자인 빌런 한명회 역을 맡아 활약했다.
1998년 데뷔해 올해 28년 차 배우인 유지태는 앞서 천만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제가 천만 영화가 없다”며 “항상 천만 배우들 보면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 극장이 많이 어려워서 천만은 못 가겠지만 천만 영화가 된다면 정말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실제 ‘왕의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유지태는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게 됐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