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리키 카스티요(미국)가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40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리다.
카스티요는 9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카스티요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2위 챈들러 블란쳇(미국·16언더파 272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01년생 카스티요는 지난 2024~25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세계랭킹 139위로 이전까진 톱10만 세 차례 기록한 바 있다. 그는 같은 기간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나선 이번 대회에서 기회를 살려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에 성공했다.
카스티요는 우승 상금 72만달러(약 10억7000만원)에 달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 선수로는 이번 대회에 유일하게 나섰던 김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다. 최종 공동 42위(6언더파 282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