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T의 캐치프레이즈는 'THE BIGINNING(부제:마법의 시작, 위대한 도약)'이다.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비기닝(Beginning)'과 야구에서 대량 득점이 발생한 이닝을 뜻하는 '빅 이닝(Big Inning)'이라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이번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구단 정체성인 ‘GREAT KT’의 의미를 더해 과감한 변화를 택한 KT가 올 시즌 위대한 도약을 향해 힘차게 첫 발을 내딛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수원화성을 시각화해 지역적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KT는 지난해 6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슬로스타터(slow starter)'라는 오명을 들어도 당연히 가을야구에 올라갔던 좋은 시절이 지난해로 끝났다. 선수단은 나이와 함께 노쇠화 기미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선수층이 얇다는 고질병도 고쳐내지 못했다.
이에 KT는 지난겨울 '폭풍 영입'으로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섰다. 외야수 김현수(38) 최원준(29) 한승택(32) 등 외부 FA 3총사와 남아 있던 내부 FA 장성우를 잡으면서 어느 때보다 공격적이었던 스토브리그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