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왼쪽)이 12일 카부토코리아와의 국가대표 공식 후원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대한사이클연맹이 12일 카부토코리아와 2026년도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킹콩빌딩 6층 태인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카부토코리아는 대한사이클연맹 국가대표 선수단과 후보 선수들에게 헬멧을 후원한다. 선수들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서 경기력 향상과 안전 확보에 도움을 받을 거로 보인다.
카부토코리아의 헬멧은 이미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한국 주니어 대표 최태호는 카부토코리아 헬멧을 착용하고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한국 사이클의 가능성과 카부토 헬멧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기무라 히로키 카부토코리아 대표는 “최근 고환율로 인해 자전거 장비 수입 부담이 커지면서 젊은 층이 사이클 스포츠를 즐기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본의 야구 스타 오타니 선수처럼 대한민국에서도 세계적인 사이클 스타가 탄생해 사이클 스포츠의 붐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카부토코리아의 우수 헬멧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사이클 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연맹은 지난해에 이어 안전한 헬멧 착용과 자전거 타기 확산을 위한 ESG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아시아사이클연맹 협력집행위원이자 오는 3월 25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국제사이클연맹(UCI) 솔리다리티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하며, 젊은 세대가 사이클 스포츠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사이클연맹 진선규 홍보대사는 안전한 헬멧 착용과 생활 속 자전거 타기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배우 진선규는 전날 열린 ‘2026 카부토의 밤’ 행사에 참석해 사이클 타기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수 경기력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 그리고 국내 사이클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