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는 개봉 6주차 주말(3월 13일~15일) 사흘간 극장에서 123억 7926만 2400원을 벌어들이며 누적매출액 1300억 967만 141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왕사남’은 ‘서울의 봄’(최종매출액 1279억 3098만 2212원)을 뛰어넘고 역대 최고 매출액 5위, 한국영화 4위에 올랐다.
현재 가장 많은 극장 수입을 기록한 작품은 ‘극한직업’으로, 1396억 5840만 9516원이다. 이어 ‘아바타: 물의 길’(최종매출액 1379억 7668만 5459원), ‘명량’(최종매출액 1357억 6415만 5310원), ‘범죄도시2’(최종매출액 1312억 9879만 6478원) 순이다.
지난 주말 기준 ‘왕사남’의 객단가가 9653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고 매출액 등극까지 필요한 관객수는 99만 9559명이다.
한편 지난달 4일 개봉한 ‘왕사남’은 역사 속 기록을 극화한 팩션 사극으로,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1000만 돌파에 성공한 영화는 15일 기준 1346만 7844명의 관객을 만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최고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