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제공 ‘천하제빵’ 톱10이 확정돼 결승 진출을 걸고 ‘세미파이널’에서 맞붙었다. 아나운서 출신 이혜성이 진출한 가운데 위기를 맞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서바이벌 예능 ‘천하제빵’ 7회는 곽동욱과 조송아의 ‘치토스낵 대결’과 이경무와 조상민의 ‘모나카 대결’ 결과로 문을 열었다. ‘치토스낵 대결’에서는 ‘치토스낵’ 본연의 맛을 더욱 잘 살린 곽동욱이 승기를 잡았다. ‘모나카 대결’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 무늬가 포인트인 이경무의 ‘호랑이 모나빵’이 포크로 만든 빠스와 분자요리 기법의 팥 젤리가 포인트인 조상민을 이기며 마무리됐다.
그렇게 ‘1 대 1 데스매치’의 승자 8명이 결정된 가운데 ‘세미파이널’에 오를 2명의 추가 합격자를 선별하는 ‘패자부활전’이 시작됐다. ‘패자부활전’에서 도전자들은 제한 시간 30분 안에 냉장고 속 재료만을 사용해 새로운 빵을 만드는 ‘노(NO) 오븐 베이킹’ 미션에 돌입했다.
오승근은 10분 만에 ‘바나나 티라미수’를 완성했지만 ‘패자부활전’에는 어울리지 않는 너무 단순한 메뉴라는 평을 듣고 탈락했다. 최정훈은 토핑은 맛있었지만 초코 밑단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해서, 이홍규는 푸룬으로 식감을 다채롭게 한 점은 호평을 받았지만 크림 치즈로 인한 맛밸런스에 대한 의견이 갈리면서 탈락했다. 사진=MBN 제공 조송아 역시 ‘방구석 바나나 라테’로 ‘아이스크림 마니아’ 미미에게 극찬을 받았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누룽 치케’의 조상민은 풍미는 좋았지만 누룽지, 쌀밥 등 전분이 과했다는 지적을. 임동석은 집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밥그릇 찐빵’으로 아이디어에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찜기 뚜껑을 자주 여는 바람에 찐빵이 안까지 익지 않아 탈락하고 말았다.
반면 만두피에 캐러멜화한 사과를 넣어 튀긴 ‘크리스피 캐러멜 애플 포켓’을 만든 성민수는 권성준으로부터 “이 메뉴보다 이 미션에서 결과물이 더 잘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라는 극찬과 함께 맛과 플레이팅 모두 훌륭했던 디저트라는 평을 받고 만장일치로 ‘패자부활전’을 통과했다. 태국의 ‘카놈브앙’이라는 크레이프를 변형한 ‘합격브앙’을 선사한 황지오는 이석원으로부터 “단시간 내에 가장 쉬운 재료로 가장 빠르게 했는데 맛있었다”라는 평을 들으며 단짠단짠의 매력을 인정받아 합격했다.
사진=MBN 제공 3라운드와 패자부활전을 통해 선발된 톱10 이혜성-이경무-장경주-황지오-김시엽-김진서-성민수-윤화영-주영석-곽동욱은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세미파이널’에 돌입했다. TOP10은 전국 10개 도시의 특산물을 활용한 K-로컬빵을 만들어야 하는 ‘로컬 헤리티지’ 미션에 돌입했고, 톱10은 단 7명만이 결승전에 진출한다는 사실에 긴장하며 결의를 다졌다. ‘로컬 헤리티지’ 미션에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ㅇ, 깨수ㅇ, 제로펩ㅇ의 흥행 트렌드를 주도한 롯데웰푸드 푸드사업자 대표 여명랑이 스페셜 마스터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먼저 도전자들의 견제 1순위로 뽑힌 ‘제빵계 에디슨’ 곽동욱은 마스터들도 까다로운 재료로 뽑은 ‘인제 황태’에 도전했다. 곽동욱은 ‘두바이 쫀득 쿠키’ 재료로 대한민국을 강타한 ‘카다이프’와 곱게 간 황태를 접목해 마스터들로부터 “지니어스”라는 감탄을 들었다. 황태 카다이프와 치즈케이크로 감칠맛을 살린 곽동욱의 ‘쿠나파’가 오븐에서 나오자 기대감이 상승했지만, 오븐에서 꺼낸 반죽이 용기에 들러붙으면서 떨어져 나가자 불안감이 치솟았다.
‘임실 치즈’가 재료인 김진서는 미션을 준비하며 임실 치즈를 열심히 먹은 탓에 무려 5kg이 증량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진서는 10분간 구운 반죽에 치즈를 넣고, 그 위에 얇게 만든 치즈로 한 번 더 감싼 ‘부라타 브레드’로 발상의 전환을 드러내 김나래, 이석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MBN 제공 ‘새우과자 대결’에서 승부를 겨뤘던 김시엽과 황지오는 이번에도 ‘쌀’이라는 똑같은 주제로 맞붙게 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천 쌀’을 맡은 황지오는 쌀을 이용해 만든 도자기가 연상되는 달항아리 모양 빵에 생막걸리로 만든 몽테 크림, 산수유 잼을 넣은 ‘이천 만남(맛남) 2종’을 만들었다.
인장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황지오의 빵에 노희영과 여명랑은 “딱 저렇게 팔면 되겠네요”라는 극찬을 건넸다. ‘고양 가와지 쌀’을 맡은 김시엽은 쫀득하고 찰기가 많은 가와지 쌀로 만든 가래떡에 3색 맛 떡갈비와 가와지 쌀 튀밥을 더한 ‘고양 가와지 쌀도그 3종’을 완성, 시선을 모았다. 사진=MBN 제공 ‘논산 딸기’를 맡은 이혜성은 ‘두바이 쫀득 쿠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일명 ‘쫀득 곶감 딸기’, ‘감딸빵’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딸기와 곶감의 색다른 조합으로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받은 이혜성은 심지어 미리 예열해 둔 오븐이 과예열되는 돌발상황에 맞닥뜨려 위기에 빠졌다. 급하게 오븐을 바꾼 이혜성이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올라가고 싶어요”라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이혜성이 결승에 오를 톱7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