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의 새 에이스로 떠오른 임종언(고양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어워즈 신인상(BEST NEWCOMER)을 수상했다.
ISU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렸던 202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제1회 ISU 쇼트트랙 어워즈를 개최, 올 시즌 최고의 선수들을 발표했다. 이 중 임종언이 2025~26시즌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깜짝'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단 임종언은 첫 시니어 무대인 이번 시즌 네 번의 월드투어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어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선 개인전 1000m 동메달과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림픽 직후 열린 세계선수권에선 남자 1500m, 1000m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임종언의 첫 2관왕이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임종언은 ISU가 선정한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임종언은 남자 1000m, 1500m 2관왕 자격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ISU 쇼트트랙 어워즈 여자 2관왕에 오른 김길리(오른쪽). 사진=ISU
세계선수권 여자 1000m, 1500m에서 우승한 김길리(성남시청)도 2관왕으로서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시즌 종합 1위에 주어지는 크리스털 글로브는 남자 윌리엄 단자누(캐나다) 여자 코트니 사로(캐나다)에 주어졌다. 기량발전상은 이탈리아의 토마스 나달리니가 받았고, 올림픽에서 여자 500m 세계신기록(41.399초)을 세운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가 세계기록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