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1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시범경기에서 5회 초 교체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마치고 LA 다저스로 복귀한 오타니 쇼헤이(32)가 시즌 첫 등판에서 최고 시속 160.7㎞ 빠른 공을 던졌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1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타니의 실전 등판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7차전 이후 처음이다. 오타니는 이날 61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34개였다.
오타니는 이날 2회 선두 타자 엘리엇 라모스에게 내준 2루타가 유일한 피안타였다. 3회에는 루이스 마토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1사 1·2루에서 삼진과 내야 땅볼로 실점 없이 막았다. 4회에도 볼넷 1개를 내준 오타니는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Shohei Ohtani, of Japan, throws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during the fourth inning of a spring training baseball game, Wednesday, March 18, 2026, in Phoenix. (AP Photo/Ross D. Franklin)/2026-03-19 07:15:1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타니는 한 차례 더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 뒤 정규시즌 개막 후 클리브랜드 가디언스와 3연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오타니는 "지난해에는 팔꿈치 수술로 인한 재활을 했지만, 올해는 정상적으로 훈련했다. 투타 모두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1년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오타니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범경기 타율은 0.375로 조금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