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김준현.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터줏대감’ 김준현, 원년 MC 딘딘과 함께 리뉴얼 돼 돌아왔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진정성 있는 게스트의 출연을 예고했다.
19일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MC를 맡은 김준현과 딘딘, 연출을 맡은 전민경 PD가 참석했다.
지난 2017년 첫 방송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는 외국인의 한국 여행을 관찰하는 예능으로, 약 6개월간 휴식기를 가진 후 돌아왔다. 리뉴얼 된 ‘어서와’는 기존 호스트가 초대하는 여행의 틀을 확장해 ‘한국에 친구가 없어도, 외국인 누구나’ 여행자가 될 수 있는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했다. MC로는 ‘어서와’가 파일럿이었던 시절부터 MC를 맡았던 김준현과 딘딘이 합류했다.
김준현은 “‘나가라’ 그래도 젖은 낙엽처럼 붙어있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중간에 공백이 있기는 했었지만 지난 10년 동안 함께해온 프로그램”이라며 “(MC 자리에)내가 아닌 다른 누가 앉아있을 때 힘들었다. ‘내 프로그램인데’라는 마음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딘딘과 첫 녹화를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내 집처럼 편안했다”며 “너무 솔직한 멘트가 딘딘의 매력인데 그게 참 재밌다”고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10년 전 파일럿할 땐 스튜디오도 없고 카페에서 했다. 비 오면 소리 때문에 녹화를 중단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는 번듯하게 스튜디오에서 하고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그 시작을 딘딘과 했기 때문에 전우애 같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김준현.사진=MBC에브리원딘딘.사진=MBC에브리원 2021년 7월 ‘어서와’에서 하차한 후 돌아온 딘딘은 “5년 정도 흘렀다. ‘어서와’ 기사가 뜨면 반가운 마음 반, 아쉬움 반이었다. 그때는 ‘한곳에 너무 오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 때문에 안 했었다.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왔는데 내 집 같다”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김준현 씨와는 오래 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편하다. 내가 뭘 해도 받아주는 형이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편한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서와’의 황금기를 같이 했었는데 다시 황금기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민경 PD는 포맷에 변화를 준 이유에 대해 “‘어서와’가 벌써 10년 차가 됐다. 20대의 사랑과 30대의 사랑이 다르듯 사랑을 받는다면 10년 차에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딘딘, 전민경 PD, 김준현.사진=MBC에브리원 이어 “회의 끝에 프로그램 특성에서 ‘초대받은’은 빼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충분히 한국을 재밌게 여행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변화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MC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리뉴얼 준비) 6개월간 스튜디오도 바뀌고 VCR도 바뀌는데 시청자가 채널을 바꾸다 ‘어서와’라는 걸 인지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생각했을 때 김준현과 딘딘이었다”며 “유쾌함과 솔직함이 빛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