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욘드 뮤직
미국 출신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 베카 붐이 과거 한국 활동 당시 임신 중절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베카 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18세 무렵 한국 회사로부터 제안을 받아 한국으로 건너왔다”며 “처음엔 제 데뷔에 30만 달러를 투자해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소속사에서는 제게 갑자기 작곡을 시켰고, 그렇게 만든 노래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수년간 이용당하고 언어 폭력을 겪었으며 임신 사실을 알리자 임신 중절을 강요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블랙핑크 곡 ‘타이파 걸’ 작업 당시를 언급하며 “그들은 누구도 나를 돌보지 않았다. 모두가 한패였다”고 적었다.
아울러 “관계자는 내게 인생이 끝났다고 했다. 커리어도 끝났고, 히트송 작곡가가 될 수 없고, 아티스트는 더더욱 될 수 없다고 했다”며 “그래서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베카 붐은 2014년 태양의 ‘눈, 코, 입’을 시작으로 블랙핑크 데뷔곡 ‘붐바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