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무대 연출자가 이번 무대의 핵심 요소로 팬덤을 꼽았다.
해미시 해밀턴 감독은 21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에 대해 “화려한 무대와 진솔한 감동이 어우러진 순간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해밀턴 감독은 미국 최대 스포츠 연계 음악 이벤트인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연출한 감독으로, 이번 방탄소년단 컴백무대 연출을 총괄했다.
해밀턴 감독은 “‘아미’로 불리는 팬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의 핵심 주인공 중 하나”라며 “현장에서 수십만명이 음악에 흠뻑 빠져있을 때 그 기쁨의 순간을 모두 담아내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신들의 뿌리와 깊이 연결돼 있으며, 이 공연장은 그 중심에 있다”며 “이곳은 하나의 아치이자 액자이며, 이야기의 시작이자 한 장의 마무리이고 동시에 새로운 장의 시작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컴백 무대에 앞서 조선 왕조 권력의 중심인 경복궁 근정전에서 출발해 흥례문과 광화문 월대를 차례로 지나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이른바 ‘왕의 길’을 걷는다. 이어 광화문광장 북쪽에 마련된 무대에 도착해 약 1시간 동안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경복궁과 7명의 멤버, 수십만 명의 팬들을 한데 담아내 K컬처의 주요한 순간들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내도록 설계됐으며, 상징적인 아치와 디지털 월 등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