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넷플릭스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광화문 공연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하이브는 22일 “광화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공연에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경복궁과 광화문을 공연 장소로 내어주신 당국에 깊이 감사드린다. 경복궁과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오늘의 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이곳에서 전 세계를 향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음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경찰·소방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화문 일대 시민 여러분과 인근 상인, 직장인, 방문객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연을 반드시 안전하게 치러내야 했기에 교통 및 건물 통제, 위험 물품에 대한 검색 등 불가피한 조치들이 함께 이뤄졌다. 이로 인해 광화문 광장을 오가는 분들은 물론 개개인의 소중한 일정과 일상에 불편을 겪으셨을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너른 이해와 배려 덕분에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K팝이 오늘날 전 세계와 호흡하는 문화로 성장한 것은 아티스트와 팬은 물론, 한국 사회가 함께 쌓아온 문화적 기반,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지지 덕분이다. 이번 공연 또한 그러한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는 것을 저희는 잘 알고 있다”며 “질서 있는 관람과 성숙한 시민의식,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은 이번 공연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는 이번 공연에 보내주신 성원과 배려를 소중히 간직하며, 더욱 분발해 K팝과 K컬처가 지닌 감동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공연을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논의 중인 국가유산과 문화재 보호 및 홍보 방안들을 조속히 구체화하여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실행에 옮기겠다”고 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대전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BTS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4만 4000명(서울시 집계), 10만 4000명(하이브 집계)의 인파가 몰렸다.
이번 광화문 공연은 지난 20일 공개된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다. ‘아리랑’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백기를 지나 3년 9개월 만에 선보인 완전체 앨범으로,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담은 14곡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스윔’은 삶의 흐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