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EPA=연합뉴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마이애미오픈(총상금 941만5725달러) 단식 3라운드서 고배를 마셨다.
알카라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서바스찬 코르다(36위·미국)에게 1-2(3-6 7-5 4-6)로 무릎 꿇었다.
알카라스는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1만5725달러) 4강에서 탈락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16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알카라스는 2세트 게임 스코어 3-5로 끌려가다 내리 4게임을 따냈다. 하지만 3세트에서는 3-5에서 4-5로 추격하는 데 그쳤다.
알카라스는 지난 2022년 이 대회 우승한 바 있지만, 코르다에게 발목을 잡혔다. 코르다는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의 동생이다. 알카라스와의 상대 전적에선 2승 4패로 밀린다.
알카라스의 라이벌 야닉 시너(2위·이탈리아)는 23일 3라운드서 코랑탱 무테(33위·프랑스)와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서 시너가 우승하더라도, 세계랭킹 1위는 알카라스의 몫이다.
시너가 지난해 2~4월 도핑 징계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반면, 알카라스는 지난해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우승, 바르셀로나오픈 준우승 등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