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LIV 골프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태훈(36)이 오는 4월 23일 열리는 '2026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이태훈은 지난주 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브라이슨 디섐보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해 LIV 프로모션을 1위로 통과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실력은 갖췄지만 후원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선수들을 믿고 지원해 온 임종룡 회장의 결단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전했다. 임 회장은 취임 이후 유망주뿐 아니라 이정환, 이태훈 등 베테랑·중견 선수들에게도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며 꾸준한 지원을 이어온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 브랜드전략부 이재혁 차장은 “이태훈 선수의 LIV 준우승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골프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는 지난해 우승자이기도 한 이태훈과 함께 PGA투어 임성재와 DP월드투어 이정환 등 글로벌 투어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임성재는 23일 끝난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오르며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1~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난조로 순위가 밀려났지만, 지난겨울 손목 부상 여파와 초반 두 개 대회 스윙 난조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세계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23일부터 우리은행 우리WON뱅킹을 시작으로 △동양생명 △우리카드 △우리투자증권 △ABL생명 등 그룹사 앱을 통해 대회 갤러리 티켓 증정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