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최연수 감독과 배우 박성웅, 이수경, 이서환, 남권아, 이진우, 최규리가 참석했다.
최연수 감독은 ‘심우면 연리리’ 캐스팅 기준에 대해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은 사람들을 골랐다. 연기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이 캐릭터의 모습이 녹아있는 사람들을 선택했다”고 설명해다. 이어 “특히 박성웅 선배님과 첫 미팅에서 긴장했다. ‘어떻게 하면 이 선배님과 작품을 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첫 만남에서 ‘너 내꺼할래?’라고 플러팅 멘트를 날렸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 감독은 “이 멘트가 실은 과거 드라마에서 박성웅 선배가 수경 배우에게 했던 대사였다. 미팅 전 (박성웅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 갔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쐐기를 박은 건 방울토마토 키트였다. 이걸 주면서 ‘저와 함께 작품을 하실 생각이시면 꼭 심어달라’고 하셨는데, 다음 날 연락을 하셔서 ‘이건 됐다’고 안심했다”며 웃었다.
이에 박성웅은 “사실 토마토키트가 다이소 3000원 짜리더라”고 농담한 뒤 “방울 토마토가 열리진 않았지만, 감독님의 방울 토마토라서 열렸다니 다행이다. 저 역시 감독님의 첫인상이 범상치는 않았다”고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 하는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찐 도시 가족 성태훈가(家)가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