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5-93으로 졌다.
SK(32승 21패)는 이날 패배로 2위 안양 정관장(34승 19패)과 격차가 2경기로 벌어지면서 최종전 맞대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치게 됐다.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도 좌절됐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제가 준비를 잘못했다. 3점을 막자고 준비했는데, 3점뿐만 아니라 속공도 맞는 등 준비했던 방향이 잘못된 것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제가 부족해서 중요한 경기를 놓쳤다. (6강) PO를 잘 준비해야 한다. PO 상대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잘 추슬러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는 게 악재다. 전희철 감독은 종아리 부상이 있는 안영준에 대해 “상황을 봐야 한다. 본인은 뛸 수 있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PO 임박해서 검사를 해봐야 한다. 선수 몸도 중요하니, 잘 판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에이스’ 자밀 워니는 무릎이 불편한 기색이었다. 전희철 감독은 “무릎에 두 번 타박을 당한 것 같다. 안 좋은 것 같아서 제일 걱정”이라며 “(선수들이) 빨리 몸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PO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