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캡처
정준하가 유재석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뭉클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정준하는 5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해 유재석과의 인연과 MBC ‘놀면 뭐하니?’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지난해 말 방송된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 모임) 특집에서 선보인 목탄 초상화에 얽힌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준하는 장기자랑을 위해 하루 3시간씩 드로잉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목탄으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집에 오면 까만 가래침이 나올 정도였다”며 “그림을 외우듯이 반복해서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노력은 방송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김용만은 “재석이 얼굴을 거꾸로 그린 걸 보고 정말 놀랐다. 얼마나 연습했는지 느껴졌다”고 감탄했다.
무대 뒤편의 반응도 인상적이었다. 지석진이 “재석이가 울컥하지 않았냐”고 묻자, 정준하는 “울컥했다. 그때 재석이도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괜히 사람들이 힘들게 만든 부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앞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다가 하차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하차하고 속상했지만 ‘언젠가 다시 연락이 오겠지’라고 생각했다”며 “이후 인사모 특집으로 다시 연락을 받았을 때 반가웠다”고 회상했다.
한편 유재석은 당시 ‘놀면 뭐하니?’를 둘러싼 각종 구설 속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곤혹을 겪기도 했다. 멤버였던 이이경의 하차 과정과 관련해 여러 해석이 나오며 논란이 이어졌고, 이후에도 일부 발언이 재조명되며 잡음이 계속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