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은 본선 2차 경연 ‘1대1 데스매치’를 통해 실력파 참가자들이 정면으로 맞붙는 ‘죽음의 대진표’가 완성되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진검승부가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트롯신이 떴다2’ TOP6 최우진과 ‘불타는 트롯맨’ TOP5 박민수의 맞대결은 방송 전부터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리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의 이름이 호명되자 참가자들은 “이 대결 세다. 여기가 진짜 데스매치지”라며 압도적인 긴장감을 드러냈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 역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민수는 삼행시로 도전 의지를 밝히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최우진은 “무대로 보여주겠다”고 응수하며 물러섬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경연에서는 서로 다른 강점을 지닌 두 참가자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무대를 이어갔다. 정통 승부사 최우진은 신안산의 텅을 선곡해 안정적인 호흡과 깊이 있는 감정선과 리듬감, 곡 해석력을 바탕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고, 반면 감성 승부사 박민수는 젊은 감각과 중저음의 감정을 앞세워 무대를 완성하며 정면 승부를 펼쳤다.
경연 결과, 두 사람의 맞대결은 탑프로단 점수에서 동률을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최종 결과는 국민프로단의 선택에 맡겨지는 드라마틱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후 국민프로단이 최우진을 선택하면서 합산된 최종 결과에서 최우진이 승리를 거두고 본선 3차 라운드 직행에 성공했다. 반면 박민수는 탈락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후 추가 합격자로 선정되며 두 사람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결은 ‘윈윈’ 구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