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산 백가온이 11일 용인과의 리그 경기 중 추가 골을 넣고 크리스찬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슈퍼 조커’ 백가온(20·부산 아이파크)이 리그 4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무패 행진에 기여했다.
K리그2(2부리그) 부산은 11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용인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홈경기서 2-0으로 이겼다.
부산은 개막전 성남FC와 1-1로 비긴 이후 6연승을 내달리며 1위(승점 19)를 지켰다. 반면 신생팀 용인은 개막 7경기 무승(3무4패)을 이어갔다.
이날 부산과 용인은 전반까지 0-0으로 맞섰다. 부산은 공격수 크리스찬이 문전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움이었다. 22분에는 김찬이 부상으로 조기에 빠지는 악재까지 겪었다. 용인 입장에선 전반 막바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분위기가 바뀐 건 후반이었다. 부산은 후반 24분 우주성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배턴을 넘겨받은 게 바로 백가온이다. 그는 10분 뒤 크리스찬과의 역습 상황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추가 골을 노렸다. 크리스찬의 배스를 받은 그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백가온의 시즌 4호 골. 올 시즌 그는 4골을 모두 교체 투입돼 넣었다. 이미 데뷔 시즌 최다 골 기록(3골)을 넘어섰다. 특히 7경기서 9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무려 8개가 골문으로 향하는 높은 효율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