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AP Photo/Caroline Brehman)/2026-04-13 06:55:1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가 실점 없이 1회 초 투구를 해낸 뒤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그는 MLB 대표 파이어볼러 제이콥 디그롬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초구 97.9마일(157.6㎞/h) 몸쪽(좌타자 기준)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2026시즌 5호 홈런이다. 더불어 전날(12일) 텍사스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이기도 하다. MLB 개인 통산 26번째 선두 타자 홈런이다.
올 시즌 초반 장타력과 콘택트 능력이 모두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않아 우려를 줬던 오타니가 어느새 3할 타율, 6할 장타율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연속 경기 출루 기록도 '46경기'로 늘렸다. 이는 다저스 구단 역사 단독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오타니는 이후 4회와 5회 타석에서 각각 볼넷과 고의4구로 출루했다.
한편 '코리안 빅리거' 김혜성은 9번 타자·2루수로 출전했지만 두 타석에서 삼진과 범타로 물러난 뒤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됐다.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일본인 투수 사사키는 4이닝 동안 5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그는 지난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피홈런 2개 포함 5피안타 6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는 8회 초 현재 다저스가 5-2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