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1-1 동점이던 8회 말 오스틴 딘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LG는 지난 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8연승을 기록,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선발 투수 송승기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9회 초 등판한 유영찬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세이브째를 거뒀다.
이날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오스틴은 시즌 5호 홈런으로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염경엽 감독. 사진=LG 제공 염경엽 LG 감독은 "전체적으로 잔루가 많아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발 송승기가 국내 1선발 답게 완벽한 투구와 함께 무실점으로 막아 줘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필승조 우강훈과 김진성이 최소 실점으로 이어 던졌고, 마무리 유영찬이 계속 박빙의 상황에서 터프 세이브를 기록하며 우승팀 마무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타선에서 오스틴이 결정적인 홈런 포함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후반에는 고참 선수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이기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시즌 8번째 홈 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염 감독은 "평일임에도 잠실 야구장을 매진으로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응원 덕분에 8연승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