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허찬미가 ‘미스트롯4’ 선을 거머쥐기까지 우여곡절에 대한 가족들의 심경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허찬미가 새로운 딸 대표로 합류해, 16년 무명 생활을 버티게 해준 가족의 헌신과 사랑 가득한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찬미는 13세부터 시작된 긴 연습생 시절과 아이돌 활동 중단, 악플로 인한 슬럼프를 견뎌낸 가슴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허찬미는 소녀시대 데뷔조 취소, 남녀공학 활동 중단, 파이브돌스 탈퇴까지 겪어 연예계 활동이 여의치 않았다.
그럼에도 가수의 꿈을 놓지 않은 허찬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나가봤지만, 오히려 악플이 쏟아졌고 결국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됐다. 허찬미 어머니는 “찬미가 악플로 인해 삶을 포기하려고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아버지 역시 “그만두길 바랐지만 딸이 꼭 성공해야 한다고 했다”고 딸을 묵묵히 뒷받침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TV조선 허찬미는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도전한 ‘미스트롯4’에서 오랜 암흑기를 지나 선을 쟁취했다. 2위에 해당하는 선에 등극한 터 허찬미 어머니는 “진이 안 됐을 때는 엄청 서운했는데 선한 영향력을 끼치라고 선이구나 했다”며 딸의 선 당선 이후 심정을 처음 전했다. 허찬미 아버지도 “집사람은 이틀 동안 앓아누웠다”고 아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허찬미는 부모님의 속마음을 듣고 나서 “오랜 시간 응원해 주셨는데 속상하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제는 웃을 일만 있게 해드리고 싶다”고 활동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