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두 경기 연속 호투한 소속팀 국내 선발 투수 김진욱(24)을 칭찬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두 경기 연속 호투한 소속팀 국내 선발 투수 김진욱(24)을 칭찬했다.
김진욱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주중 3연전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롯데의 2-0 승리를 이끌고 올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김진욱은 지난 8일 KT 위즈전에서 8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6-1 승리를 견인하고 7연패 중이었던 롯데를 구했다. 이 경기 2회 피홈런을 내준 뒤 13과 3분의 2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15일 LG전을 앞둔 김태형 감독은 좌타자 상대 어려움을 겪기도 한 김진욱의 공 배합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낮은 코스 유인구를 어렵지 않게 커트나 콘택트 할 수 있는 LG 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몸쪽 승부도 필요하다는 게 요점이었다.
이날 김진욱은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활용해 LG 좌타자들을 봉쇄했다. 특히 2회 홍창기, 5회 신민재, 6회 문보경을 상대로 루킹 삼진을 잡아낸 바깥쪽 꽉 찬 직구가 일품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16일 LG 3차전을 앞두고 "상대 타자를 신경 쓰지 않고 자기의 공을 던진 게 좋았다"라고 했다. 팀이 2연패에 있는 상황 속에서 부담감을 이겨내고 호투한 점도 높이 섰다. 직구 구위가 살면서 전반적으로 김진욱의 투구 레퍼토리가 다양한 진 점도 높이 평가했다.
김진욱은 16일 훈련을 마치고 방송사 카메라 4대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인터뷰를 소화했다. 롯데팬뿐 아니라 야구계가 그동안 잠재력을 드러내지 못했던 전체 1순위 지명(2021 드래프트) 유망주의 성장에 시선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