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가수 김종민이 과거 여러 차례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양치승의 새 직장을 방문한 김종민,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최근 힘든 시기를 겪었던 양치승의 이야기를 듣던 중 “사실 나도 사기를 많이 당했다. 예전에 코요태 시작할 때, 20대 초반에 누에고치 술 사업을 하려고 했다. 주변 권유에 투자했는데 술이 안 들어왔다. 일주일 되니까 연락이 없더라. 알고 보니 미국으로 도망갔더라”고 밝혔다.
이어 “2006년에는 의류 사업을 했다. 옷도 괜찮고 사업도 잘됐다. 너무 잘되니까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돈을 더 넣으라고 해서 몇천을 또 넣었다. 그랬더니 연락이 안 되는 거다. 수소문했더니 그 사람이 받은 돈으로 카지노에 갔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종민은 사기 피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종민은 “군대 가기 전에 외제 차를 파는 게 어떠냐고 해서 팔겠다고 했다. 차가 팔렸다고 차량 등록증 달라고 했다. 그걸 주면 다음 날 돈을 준다고 했다. 그래서 주고 나니 연락이 안 됐다. 아는 사람을 통해서 차량 조회를 했더니 내 차가 해외에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이걸 형수님이 결혼 전에 다 알았느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다는 말하지 못했다. 그랬으면 결혼을 못 했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