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운영하는 ‘킨디라운지’가 4월에 발표된 주요 신보 네 편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신보들은 현실과 이상, 위로와 몽환을 아우르는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다.
지난 8일, 위트(솔리튜드) 소속 밴드 다다다가 더블싱글 ‘추락’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청춘의 서사에 현실의 무게를 더한 작품으로, 타이틀곡 ‘추락’은 얼터너티브와 J-록 기반의 기타 리프가 돋보이며 꿈과 현실의 괴리를 그려낸다. 수록곡 ‘엔딩 전까지 울지 마요’는 재즈풍 사운드와 뮤지컬적인 구성이 어우러진 곡으로, 키보디스트 프론트맨의 특색이 도드라진다.
이어 11일에는 노머시 컴퍼니 소속 밴드 원오프가 싱글 ‘파이어웍스’를 발매했다. 이번 곡은 향후 공개될 EP ‘펄스’의 선공개 트랙으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하고자 하는 밴드의 방향성을 담아냈다. 불꽃이 터지듯 전개되는 기타 리프와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는 듯한 다이내믹한 연주가 어우러진다.
14일에는 유어썸머 소속 밴드 루아멜이 싱글 ‘데저트 원더러’를 발매했다. 이 곡은 끝없이 이어지는 황량한 길 위에서 방향을 잃은 채 방황하는 존재의 내면을 그려낸 작품이다. 신기루를 향해 나아가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는 현실과 꿈의 경계를 흐리며, 상실 속에서도 의미를 찾고자 하는 여정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16일, 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이병찬이 EP ‘우리 우주로’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으며, 우주를 테마로 한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특히 이병찬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자작곡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따뜻하고 감미로운 음색에 더해진 진정성 있는 메시지는 팬들과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