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여름 팀을 떠날 계획이 없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베르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김민재는 현재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며 “그는 여전히 팀에 헌신하고 있고, 어떠한 불만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최고 수준의 제안이 들어올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최근 보도와는 달리, 지난 며칠 동안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의 어떤 만남이나 대화도 없었다. 그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에 입성한 김민재는 첫 2시즌엔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에 이은 3옵션 수비수로 활약하며 출전 시간이 대폭 줄었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3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출전 시간은 1798분인데, 이는 지난 시즌 기록(43경기 3골·3593분)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이 때문에 입지가 줄어든 김민재가 다가올 여름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잇따랐다. 주요 행선지 중 하나로는 친정 페네르바체가 꼽혔다. 김민재는 지난 2021~22시즌 페네르바체서 활약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밟았고, 이후 나폴리를 거쳐 뮌헨에 입성한 바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뮌헨과 계약이 2년 더 남아 있는 상태다. 뮌헨 입성 후로는 분데스리가 우승 2회를 차지하며 트로피 캐비닛을 채우고 있다. 커리어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가능성도 남아 있다. 뮌헨은 대회 4강에 올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
같은 날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이에른 앤 저머니’는 “방출이 예상되는 선수 중엔 김민재, 이토 히로키, 니콜라 잭슨, 바라 은디아예가 있다”면서도 “김민재와 이토는 확정된 방출 후보는 아니지만, 구단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에 열려 있을 거”라고 전망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