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한 코믹 듀엣 영상으로 신곡 흥행 열기에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지난 22일 남규리의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부른 신곡 ‘사랑의 인사 2026’의 경상도 사투리 버전 듀엣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레트로한 의상으로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노래를 시작한다. 하지만 애절한 멜로디에 얹어진 구수한 사투리 가사와 두 사람의 환상적인 코믹 호흡이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남규리가 ‘괜찮은 아 꼭 만날끼라 캤는데’, ‘내겐 오직 니 하나뿐이라 딴 아는 눈에 안 찰 것 같대이’, ‘지나가는 똥개 발소리 니이기를’이라며 능청스럽게 사투리 보컬을 뽐내자, 허경환은 ‘그 약속은 마 몬 지킬 것 같구마’, ‘인자는 내 앞에 알짱대지 말라고 억장이 무너지는 소릴 해뿌고’라며 완벽한 티키타카로 응수한다.
영상 말미, 곡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파트에서 허경환이 자신의 전매특허 유행어 톤을 살려 ‘원하고 또 원하고 있는데~’로 재치 있게 피날레를 장식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내내 진지함을 유지하던 두 사람 역시 결국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훈훈함을 안겼다.
배우 이세영에 이어 허경환의 지원사격 릴레이에 힘입어 남규리가 부른 ‘사랑의 인사 2026’은 본격적인 흥행 궤도에 올랐다.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지니뮤직 최신 발매 차트 1위, 멜론 등 주요 최신 발매 차트 상위권에 직행하며 거침없는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트렌디하게 편곡된 감각적인 비트와 남규리만의 맑고 호소력 짙은 섬세한 음색이 어우러져 새로운 음악적 스펙트럼과 세련미를 증명했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남규리는 앞서 소속 그룹 씨야의 15년 만의 완전체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로도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