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드라마 '닥터신' 신주신 역 배우 정이찬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4.28/ 배우 정이찬이 ‘00년생 문짝남’ 수식어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주연 정이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정이찬은 ‘닥터신’을 향한 시청자 반응에 대해 “‘신며든다’ ‘주며든다’ 같은 덧글을 봤는데 너무 감사하다. 간호사로 출연하신 선배님들도 ‘네가 충분히 주신이처럼 보이고, 네 연기를 하다보면 분명 알아봐주시고 사랑해주실 거다’라고 말씀해 주신 적이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정이찬은 극중 천재 신경외과 의사 신주신 역으로 독특한 장발 헤어스타일부터 인상적인 임성한 드라마표 남자 주인공으로 거듭나 화제를 모았다. 그런 그의 실제 나이가 2000년생으로 김재원, 문상민 등 라이징 배우들과 동갑이며 키도 190cm라는 점이 드러나 이들과 함께 ‘00년생 문짝남’ 대열에 함께 언급되기 시작했다. TV조선 드라마 '닥터신' 신주신 역 배우 정이찬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4.28/ 이에 대해 정이찬은 “조회수 높은 릴스를 보는데 ‘00년생 문짝남’에 재원 씨도 나오고, 상민이도 나오더라. 상민이는 내 고등학교 친구이기도 하다. 그런데 주신이가 거기서 같이 나와서 ‘오 뭐야? 주신이잖아’하고 웃었다”며 “그런 영상에 등장한 게 재밌기도 하고 ‘문짝남’이라고 불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상민과의 인연을 고백한 그는 “최근에도 연락을 한번 했었는데 제일 친했던 건 고등학생 때”라며 “고등학교 2,3학년 때 같이 대학 입시를 하고, 대학로에 연극 보러 다닐 때 친했다. 이후 대학생활 하고, 군대가고, 코로나를 겪다보니 연락을 자주는 못 하다가 최근 연락을 다시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2023년 본격 배우 데뷔한 정이찬은 ‘닥터신’이 3년 만의 첫 주연작이다.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강렬한 타이틀롤 데뷔를 이룬 그는 이미지 고착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 묻자 “그건 앞으로 배우로서 저의 몫이다. 다른 인물을 진심을 다해 밀도 있게 표현하면 다른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롤모델은 이병헌을 꼽았다. 정이찬은 “선배님은 아무런 말이 없는 장면에서도 대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정말 존경한다. 나도 그런 ‘눈이 좋은, 눈으로 말할 줄 아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종영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