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의 통영 섬 임장이 계속됐다.
이날 김준호는 “연예인 중에 ‘섬주’가 누가 있냐. 내가 알기로는 故이건희 회장이 ‘하트섬’을 갖고 있고, 웬만한 할리우드 연예인은 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내려간 주식을 다 빼면 살 수 있는 금액”이라며 섬 임장에 의지를 불태운 바 있다.
이들이 도착한 따박섬의 가격은 1억 3천만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했다. 김준호는 “넷이 산다고 생각하면 3500만원에 저 섬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이렇게 섬 사는 모습 보면 ‘나랑 있기 싫은가’ 생각할 수 있지 않나”라며 김지민의 반응을 걱정했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가 지금 날 좋아한다. 오늘도 장모님 여행보내드렸다. 내가 다 예약해서 크루즈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섬을 사는 건 김지민의 허락을 받지 않았다고. 김준호는 “저지르고 허락받는 거다. 많이 해봤는데 허락 절대 안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유부남 동지인 육중완은 “오토바이를 사봤는데 거의 쫓겨날 뻔했다. 섬은 이혼사유”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토로해 분위기를 무겁게 했다.
허경환도 “아기가 생기면 들어갈 돈이 많은데, 모아도 모자랄 판에 쓰면 어떡하냐고 나만 아기 낳냐고 화를 낼 것”이라고 김지민의 반응을 예측했다.
결국 김지민과 전화 통화를 연결했다. 김준호는 “진혁이가 섬을 사자고 한다. 캠핑도 할 수 있는 우리만의 섬을 N분의 1하자고 했다”며 최진혁 핑계를 댔고, 김지민은 “그러지 말라고 해. 뭔 소리야”라고 정색했다.
이어 김지민은 “나 지금 그리고 너무 아파”라고 컨디션 악화를 전해 김준호의 마음을 무겁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