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1세기 대군부인’, ‘은밀한 감사’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종영한 가운데 주말드라마 판이 새롭게 짜여진다.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21세기 대군부인’이 계속 정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일 배우 유연석 주연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최고 시청률 10%(6회)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9회부터 줄곧 6%를 기록하다가 마지막 주 15, 16회는 7%대로 올라서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런 흐름 속 아이유, 변우석 주연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이번주도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다만 그동안 짝수 회차에선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지만 이번주는 유지하는데 그치면서 상승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 주 6회 11.2%를 기록했고, 이번주 8회 역시 11.2%를 기록, 최고시청률 경신은 달성하지 못했다.
신혜선, 공명 주연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홀수 회차 시청률만 보면 지난주 1회 4.4%를 기록한 후 어제 방송한 3회가 4.8%로 오르며 상승세다. 지난주 방송한 2회가 6.3%로 최고 시청률인데 짝수 회차에서 시청률이 더욱 높게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오늘(3일) 방송되는 4회에서 경신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다.
사진=‘모자무싸’ 구교환, 고윤정 주연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도 시청률이 소폭 올랐다. 지난주 4회 2.4%를 기록했고, 어제(2일) 방송한 5회가 2.5%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모자무싸’는 시청률은 저조한 편이나 넷플릭스 순위권에 오르는 등 글로벌 OTT 플랫폼에선 좋은 반응을 끌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주말드라마 경쟁 대열에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합류한다. 임지연, 허남준 주연으로 작품은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하게 바뀐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와 자본주의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재벌 차세계(허남준)의 로맨스를 그린다.
새 판이 짜이는 주말극 경쟁에서 ‘21세기 대군부인’이 다소 주춤한 시청률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주말드라마 1위 작품이 탄생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