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 시그니처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김시우는 공동 4위에 올랐다.
4일 캐딜락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티삿하는 김시우. AFP=연합뉴스 톱10 진입은 올 시즌 여섯 번째. 5위 안에 든 것도 벌써 네 번째다. 김시우는 이날 상금 82만6666달러(약 12억원)를 받았다.
아울러 김시우는 이날 발표된 세계골프 랭킹에서 평균 3.51점을 받아 지난주 25위에서 다섯 계단이나 오른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세계랭킹에서 김시우가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다.
지난해 세계랭킹 47위로 시즌을 끝냈던 김시우는 올해 들어 안정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PGA 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고 톱10에 여섯차례 들었다.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캐머런 영(미국)은 남자 세계랭킹에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지켰다. 임성재는 한 계단 내려선 77위였다.